시는 생명이다
글, 김의준 장로
시는
기계로 물건을 찍어내듯
그렇게 대량생산이 불가능한
하나의 생명이다.
성령이
동정녀에게 임하여
큰 생명이 탄생한 것처럼
하나의 영감이
마음 밭에 떨어져
작은 생명으로 싹트는 것.
마치, 무한한 신이
유한한 육신을 입고
우리의 구원자로 오신 것처럼
그렇게 시도
문자와 언어의 꽃가마를 타고
우리에게 나타난
아름다운 생명인 것이다.
"詩도 하나의 영감이 문자와 언어의 꽃가마를 타고 우리에게 나타난
아름다운 생명"이라는 것은 경전도 문자를 통하여 우리에게 나타난 진
리를 위한 방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군요.
“문자는 죽이는 것이고, 영은 살리는 것”(고후 3:6)과 “달을 보라고 했
더니,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만 보는 것(指月)”같이 함부로 문자에 의하여
상대방을 판단하는 것을 피해야 하지 않을까요?
"詩도 하나의 영감이 문자와 언어의 꽃가마를 타고 우리에게 나타난
아름다운 생명"이라는 것은 경전도 문자를 통하여 우리에게 나타난 진
리를 위한 방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군요.
“문자는 죽이는 것이고, 영은 살리는 것”(고후 3:6)과 “달을 보라고 했
더니,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만 보는 것(指月)”같이 함부로 문자에 의하여
상대방을 판단하는 것을 피해야 하지 않을까요?